[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산업 백서 정리. 2 – 정책 (Data Industry White Paper. 2 – Policy)

발간사 이후 처음으로 보이는 인포그래픽은 정책 과 법제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데이터베이스 산업 진흥 법안은 이후로 큰 변화가 없다가 2017년 새로운 국내 데이터산업에 변곡점을 맞게 되었으며, 이후로 많은 정책과 법안이 만들어지며 데이터 산업의 부흥기가 찾아 오고 있다.

2023년은 이러한 정책과 법안들로 인해 더 많은 산업체 기초 데이터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한 A.I. 산업도 급격한 발전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국내 정책 상황에 비교해 볼 때 세계적인 A.I.의 발전 동향과는 어떨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새로이 정리를 해보았다.

1943년부터 시작된 A.I의 History는 검색만으로도 이미 쉽게 찾을 수 있지만(e.g. A Quick History of A.I.), 국내 데이터 정책과 쉽사리 연동되는 지점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렇다면, 국내 정책은 A.I. 리딩 기업의 제품(?)과는 어떤 연관성을 보일지 궁금했다.
그 결과 국내 데이터 산업은 딥러닝, A.I. 무인자동차. IBM 왓슨, Apple IPhone 등에 영향을 받아 정책이 시작되었을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Google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엄청난 영향력을 만들어 내게 되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의 세기의 바둑 대결이 펼쳐졌고, 바둑 세계에서 컴퓨터의 확률 계산으로는 인간을 이길 수 없다라는 중론을 깨트리고, 세계에 충격을 주며 새로운 A.I. 시대를 열게 되었다.
국내 데이터산업 정책도 알파고 시대 이후로 급격한 발전을 하게 되었다.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각종 데이터 산업, A.I 분야 활성화 정책들이 시행되었다.

지난 10년간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데이터산업이 발전하여 왔으나, 아직도 핵심 데이터에 대한 공개와 공유는 미흡한 수준이다. 4차 산업 혁명의 디지털 전환기에 다른 국가들보다 선진기술을 확보 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공유 문화 조성과,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 정립이 필요할 것이다.

2023년에는 A.I. 기술 발전을 위한 데이터 공유는 보다 본격화 될 것이며, 이러한 데이터를 생산하고 활용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이 지원될 것이다.

_{Source: 2022 데이터산업 백서}